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김혜리 크... (외대학보 원문, 새 창)
김혜리(아시아·베트남어 12) 크리에이터는 우리대학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하고 호치민 사범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Education)에서 수학하며 전공 전문성을 다졌다. 우리대학 재학 시절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언어·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을 시작한 김혜리 크리에이터는…
김혜리(아시아·베트남어 12) 크리에이터는 우리대학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하고 호치민 사범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Education)에서 수학하며 전공 전문성을 다졌다. 우리대학 재학 시절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언어·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을 시작한 김혜리 크리에이터는…
독일어 ‘Aufbruch’는 사전적으로 출발이나 떠남을 뜻하지만 무언가를 깨뜨리고 열어젖힌다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새로운 곳으로 향하기 위해선 익숙한 자리를 벗어나야 하고 때로는 당연하게 여겨온 것에 균열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외대학보 1119호 역시 익숙하게 존재해 온 제도와 사회의 모습을 다시 들여다보며…
대학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개편하고, 확장하고, 발전해 왔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졸업생들은 새로 지어지거나 리모델링된 건물을 마주한다. 졸업 학점은 축소됐고 학사 제도는 달라졌다. 이제 총장 선거에는 교수, 직원, 학생이라는 대학의 세 주체가 모두 참여한다. 긴 변화의 흐름 위에서 오늘의 대학이 어제의 대학과…
혼모노(本物)는 일본어로 ‘진짜’ 혹은 ‘진품’을 뜻한다.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는 30년을 무당으로 살아온 문수의 삶을 통해 ‘진짜 인생’이란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더불어 작품 속 문수의 직업을 눈에 보이지 않고 검증할 수도 없는 신을 모시고 평생을 살아가는 무당으로 설정함으로써 ‘진짜 인생’에 대해 가장 극…
영화 ‘토우(Tow)’는 가진 것이라곤 1991년식 낡은 토요타 차 한 대뿐인 시애틀의 노숙인 여성 어맨다 오글(Amanda Og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녀에겐 이혼한 전남편과 사는 딸을 크리스마스에 만나러 간다는 간절한 목표가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자동차를 도난당한다. 어렵게 행방을 찾…
피로는 만병의 근원이라지만 나는 언젠가부터 피곤한 상태가 좋다. 이 고질적인 성향의 이유를 곱씹다 마침내 답을 찾았다. 피곤함은 적어도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려 애썼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 하루 거둔 성과가 무엇이든 주관적인 감각인 피로에 안주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성과 없는 피로는 결국 게으름에…
최근 국민연금에 가입한 기간이 1개월에 불과한 외국인이 119개월 치 보험료를 한꺼번에 추후납부(이하 추납)해 평생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사례가 알려지며 국민연금 제도의 공정성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과거 고소득층 사이에서 소위 합법적 재테크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받았던 연금 추납 제도의 허점이 이번 외…
지난 5일 2026서울세계불꽃축제(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됐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달 축제 매력도 조사에서 국내 최초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방문객들의 기대를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화려한 불꽃 연출로 현장 방문객과 SNS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으나 △교통△안전△암표 거래△주거침입△환경 문제…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신용카드 대금의 일부만 갚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이월하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하 리볼빙)과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갚는 후불결제 서비스 의존도가 함께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리볼빙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월평균 이용금액은 이들의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도 높다. 두 상품은 신용도가 낮…
이 책의 저자인 철학자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에 따르면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회와 권력에 의해 사고가 통제되고 있다. 특히 그는 정치공학자와 대중매체가 제한된 선택지와 정보를 제공하면서 개인이 이를 자유로운 선택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고 봤다.…
초등학교를 해외에서 다닌 경험은 내게 해외 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남겼다. 자연스럽게 대학에 입학하면 꼭 교환학생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난 지난해 여름방학에 친구를 따라 인도네시아 데폭(Depok)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오게 됐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7년 학습자설계융합전공을 도입했다. 도입 첫해 3명이던 승인자 수는 지난해 15명까지 꾸준히 늘어왔다. 학습자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스스로 전공을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선례의 부족△전공 설계와 승인 과정의 모호함△수강 신청의 어려움 등의 문제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습자설…
대학 교육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은 원격수업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학생들의 학습 방식 변화와 맞물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우리대학의 원격수업 개설 수는 타대학들에 비해 현저히 적어 수강 경쟁이 반복되고 있다. 원격수업의 학습 편의성 이면에 수동적 수강 문제 및 집중도 저하…
지난 1099호에서는 유사 학과 통폐합으로 인한 수업권 보장 문제와 폐과된 학과 소속 학생들이 겪은 피해에 대해 다뤘다. 당시 외대학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통폐합 이후 불편을 겪은 학생들이 95.7%에 달하며 대다수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통폐합 이후 약 3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통폐합 학과의 현주소…
우리대학은 수강학점 이월제를 통해 1학기에 채우지 못한 학점을 최대 3학점까지 2학기로 이월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대학 현행 수강학점 이월제는 이월 가능한 학점과 적용 대상에 제한이 있어 제도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본 기사를 통해 △우리대학 수강학점 이월제의 현황 및 문제점△나아…
강기훈 우리대학 총장은 지난 3일 서울캠퍼스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이하 김대식 교수)를 초청해 ‘2026 HUFS특강’을 개최했다. 김덕술 유니스토리 자산 운용 회장 겸 우리대학 총동문회장이 후원하고 HUFS특강 특별운영위원회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공동 기획한 ‘HUFS특강…
우리대학 중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문명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중동 인문학 구축: 중동 사회 변동의 재인식과 현대적 변용’이라는 연구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중동연구소는 향후 6년간 약 1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주요 중동 지역 연구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우리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Food & Hospitality Thailand(FHT) 2026’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바이어 리드 108건을 확보하고 52건의 바이어 미팅을 진행해 총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
강기훈 우리대학 총장(이하 강기훈 총장)이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Learncation)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제주형 런케이션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런케이션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고 박성희 우리대학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 학장(이하 박성희 학장)이 주관하는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Global Sport Leadership, 이하 GSL)이 지난달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 포럼(Global…
노중훈(사회·미디어 92) 작가(이하 노 작가)는 우리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여행신문 취재부 기자로 활동하며 여행과 글쓰기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1년부터 프리랜서 여행 칼럼니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의 △사람△음식△풍경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담아왔다. 노 작가는 ‘할매, 밥 됩니까’와 ‘풍경의 안쪽…
우리대학이 송도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1학기 개교를 목표로,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 35명과 외국인자유전공학부 65명을 모집한다. 새로운 교육 영역을 개척하고 학교의 활동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한 변화다. 다만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캠퍼스 확장이나 학부 신설 정도로만 이해해서는…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며 캠퍼스에는 선선함이 찾아왔다. 선선함과 함께 저마다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한 학우들이 긴 방학을 끝내고 학교라는 둥지에 돌아온 모습이 반갑기만 하다. 외대학보 역시 한층 성장한 기자들과 새로운 신입 기자를 맞이하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번 1118호에서는 어떤 기사들이 독자들을…
영화 ‘행복 목욕탕’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복잡한 가정사를 지닌 인물들이 모여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비록 이상적인 가족의 형태는 아닐지라도 그 중심에 있는 용감한 엄마 후타바(幸野双葉)의 존재로 이들은 비로소 하나의 단단한 식구가 된다. 영화는 주인공 후타바가 말기 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