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든지 자유롭게 생각하고, 누구나 성장할 수 있도록 - 1편 (카이스트신문 원문, 새 창)
2016년, 한 KAIST 3학년 학부생이 무작정 울릉도로 떠났다. 3주간 그 학부생이 바라본 울릉도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까지 육지로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역사회에서도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기엔 한계가 있어…
2016년, 한 KAIST 3학년 학부생이 무작정 울릉도로 떠났다. 3주간 그 학부생이 바라본 울릉도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까지 육지로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역사회에서도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기엔 한계가 있어…
특구1번 버스는 지난 2021년 8월 24일 ‘대덕특구 순환버스 시범사업’으로 운행을 시작하였다. 이후 우리 학교와 월평역, 충남대학교,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 일대를 이으며 우리 학교 구성원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애용되어 왔다. 이는 지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의 연장을 거친 결과이다. 하지만 대전시는…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선)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전광역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비롯하여 이번 지선에 대해 알아보았다.지방선거 톺아보기지선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4년에 한 번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선거라는 특징이 있…
지난 4월 첫째 주, 우리 학교는 봄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길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봄의 정취를 더했고, 우리 학교 제 34대 학생복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딸기파티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교정에는 많은 학우와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교정을 찾는 인파가 늘면서, 외부인 급증에 따른 불편과 교통 혼잡을 우려하는 목소…
지자체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꿈돌이는 여전히 대전시의 얼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본지 547호, ). 이 바탕에는 ‘콘텐츠 도시’라는 대전시의 꿈이 자리한다.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부문화산업진흥원은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 캐릭터들의 만남의 장, ‘대전콘텐츠…
지난해 12월, 대전시민의 숙원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이 마침내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기본계획이 수립된 1996년 이후 28년 만이다.(관련기사 본지 535호, ) 대전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도시철도 3·4·5호선 계획과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까지 연달아 내놓으며 시내 주요 지점 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주변 사람과 대화하다가 우연히 아는 사람의 이름을 듣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아마 이름을 듣는 순간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대전시라는 이름에는 무엇이 떠오르는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이 대전시의 캐릭터, 꿈돌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지자체의 캐릭터가 이토록 유명한 일은 흔치 않다. 꿈돌이…
최근 캠퍼스 내 교통환경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급증한 공유 킥보드 주행, 배달 오토바이의 차도와 인도 넘나들기, 그리고 좁은 도로에 늘어선 차량들이 얽히며 통행 안전에 우려를 낳고 있다. 언덕이 있고 이동 거리가 상당한 캠퍼스 환경 상, 공유 킥보드 이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헬멧 미착용, 이어폰 사용, 인도 주행 등…
지난 1월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무궤도차량시스템(3중 굴절버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규제 실증특례 심의’를 통과하였다. 굴절버스란 두 대 이상의 차체가 접합부를 기점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차량처럼 운행하는 버스로, 대전시는 수송량이 많은 3중 굴절버스를 연말까지 도입하여 타 광역시에 비해 낮은 대…
인간은 미지의 위협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 재난 상황 속 사회와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은 수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가 되어 왔다. 하루하루가 오락가락한 극한의 상황은 숨겨진 인간 본성을 들춰내기에 제격이다. 를 본 관객은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우리 본연의 투쟁 정신을 재확인하게 되지만, 을 보고…
우리 학교는 K-바이오스퀘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오송에 새로운 캠퍼스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하 오송캠퍼스)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 오송캠퍼스에 예정된 시설물 등을 알아보기 위해 충청북도청 바이오정책과 송병민 주무관을 인터뷰했다.오송캠퍼스 건립의 현황오송캠퍼스 구축은 2025년에 시…
“Life is a Matter of Direction not Speed” 인생은 속력 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명언이다. 도시재생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2024년 1월 건설회사 도시정비사업팀을 퇴사하고, 대학원 입학 전 유럽 도시재생 투어를 다녀오고 든 생각이다. 도시재생의 출발지인 영국의 런던부터 버밍엄, 맨체스…
지난 14일 오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메타버스 대전’의 비전 선포식이 개최되었다. 해당 선포식은 메타버스를 통해 전 세계의 시민을 연결하고, ‘메타버스 대전: 모든 메타버스의 길은 대전으로!’라는 비전 하에 대전광역시를 실현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향후 10년 간의 계획을 담았다. 특히 우리 학교는 ‘메타버스 대전’…
아파트로 인해 인류는 주거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집한 대도시를 이룰 수 있었고, 그 결과 서울은 콘크리트의 정글이 되었다. 그런데 이 콘크리트의 정글에 대지진이 일어나, 하나의 아파트만 남기고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는 재난이 일어나 황궁아파트 103동만 남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우리는 하얀 꽃을 놓는다. 광장 한쪽에 처져 있는 천막 안에는 웃는 얼굴이 담긴 사진 액자가 놓여 있고 그 앞에는 촛불이 켜져 있다. 그 자리를 지키는 이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과 비통함을 견디며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견뎌낸다. 어떠한 재난 혹은 사고가 있고 난 뒤 희생자들을 위해 마련된 추…
21세기 지구촌의 사람들에게 도시에 산다는 것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인프라를 향유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여겨지곤 한다. 특히 도시 중심의 인구 과밀화로 지방과 촌락의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형국에 놓인 한국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의 본산이 도시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가 서문에서…
지난달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앞의 골목길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당일 이태원은 핼러윈데이를 맞아 약 10만 명 정도의 거대한 인파가 몰렸으며, 밤 10시 20분경에 경사진 좁은 내리막길에 운집한 시민들이 넘어지며 참사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를 기…
지난달 29일, 이태원에 핼러윈을 즐기러 모인 수많은 인파가 갑자기 좁은 골목에서 밀리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시내 한복판 번화가에서 사망 156명, 부상 196명이라는 초유의 사상자가 나왔지만, 아무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정부와 지자체는 집행부 없이 진행된 자발적인 행사였기 때문에 대비가 불…
지난 3월 22일, 우리 학교는 충청북도와 함께 ‘KAIST 오송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캠퍼스 확장에 관해 충청북도 지역 내에서도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갈리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오송캠퍼스에는 바이오 메디컬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 관한 대학,…
지난달 21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제6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주간 감염병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과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검토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하였다. 이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해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었다. 중앙재난…
지난달 22일, 우리 학교는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송캠퍼스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캠퍼스타운으로 약 1.1㎢(약 33만 평) 규모의 부지에 대학, 병원, 연구소 및 창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해당 산업단지에 국제적…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채 50일도 남지 않았다. 대선은 우리나라 미래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이벤트이지만, 특히 이번 선거의 시대적·사회적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평가된다. 새 정부 앞에는 우리 현실을 무겁게 짓누르는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난·재해 급증, 미-중 간 헤게모니 갈등 격화에 따른 지정학·…
'필(必)환경'은 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이제는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지구온난화는 자연적인 변동을 넘어선 수준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폭염을 비롯한 기후 재난의 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기후 현상들을 통해, 지구는 우리에게 '더 이상 지켜보지만 말고 이제는 행동…
지난달 14일, 우리 학교와 삼성전자, 경기도 평택시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본 업무협약은 산학과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 반도체 기술 발전 및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대전 본원에는 가칭 ‘KAIST-삼성전자 반도체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