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가 삼킨 히말라야 (진주교대신문 원문, 새 창)
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홍수는 한 마을과 건설 현장을 순식간에 지워버렸고,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희생자, 끝내 찾지 못한 한국인 실종자 9명 16일(현지 시각) 네팔 재난 당국에 따르면, 네팔 측 실종자는…
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홍수는 한 마을과 건설 현장을 순식간에 지워버렸고,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희생자, 끝내 찾지 못한 한국인 실종자 9명 16일(현지 시각) 네팔 재난 당국에 따르면, 네팔 측 실종자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긴 레이스가 끝났다. 선거 기간 동안 길거리 곳곳에는 후보들의 이름과 공약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유세 차량이나 선거운동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선거 전부터 지역별로 누가 이길지에 대한 여러 전망이 있었지만, 이제는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결과가 정해졌다. 이번 지방선거…
오는 2026년 6월 3일(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3 지방선거)를 실시한다. 이는 우리 지역 살림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이하 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원(이하 지방의원),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교육감을 선출한다. 단체장은 광역단체장(특별시장·광역시장·…
진주교대 교육문화관 4층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다문화교육원'이다. 이 곳은 예비 초등교사와 지역사회 주민들이 다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다문화교육원의 체험관에서 활동하며 베트남 문화를 알리도록 노력하고 계신 분이 있다. 베트남에서 온 '원레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한강 지음)처럼 “지역성을 중심으로 삶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는 문학”을 ‘지역 문학’이라고 한다. 지역 문학은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후 중앙 패권주의에 대항하면서 등장한 개념이지만 수도권 집중 현상과 지방소멸 현상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사라져가고 있는 가게가 있다. 바로 서점이다. 과거, 아파트 단지 내에 하나씩은 존재했던 서점이 이제는 위치를 ‘검색하고’, ‘찾아가야 할’ 정도로 그 숫자가 대폭 감소했다. 서점의 소멸은 지역 인구와 관계없이 경기도나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오디오북이나 전자책이 난무하고,…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면 메말라가는 지방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가게 곳곳에는 임대 광고가 붙어있고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들은 오래 방치되어 있다. 초등학교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하여 폐교된다. 지방은 현재 소멸 중이다.많은 청년은 학업과 취업을 위해 지방을 떠나 인프라가 좋은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정…
지난 11일, 본교 2,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신청이 3일간 진행되었다. 교육실습생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필요성에 따라, 2, 3학년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이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신청 기간에 안내된 방법(질병청 사전예약 페이지)으로 신청이 불가하여 애를 먹었다.…
대학 입학생 25년만 최저치, 대규모 미달 사태신입생이 넘쳐나며 호황을 누리던 지방대학이 이제는 정원 미달로 인해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올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입학생 수는 48만 7,5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3만 6,728명 감소한 수치이다. 199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던 대학 입학생…
2021년 올해로,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돌이켜보면 유독 이번 정부가 들어선 뒤로 교원 지방직화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다. 현 정부는 교원을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하고자 여러 차례 시도한 반면, 교육계에서는 이를 격렬하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현 정부와 교육계의 입장이 확고한 가…
아픈 만큼 사랑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민생 전반에 어려움이 퍼졌다. 내 한 몸 건사하기 힘든 이 국가적 재난 속에서 남에게 베푸는 행위는 ‘가진 자의 여유’ 혹은 ‘숭고한 희생’으로 치부된다. 나 살기 바쁜 와중에 누가 누구를 도운단 말인가? 영화 는 30여 년간 필리핀 오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