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날, 운명처럼 해후한 “명예교수 30인의 에세이 교향곡”一讀하기를 (전대신문 원문, 새 창)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에세이 30인 선집을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명예교수님들의 정성과 땀이 반영된 삶의 흔적들이 오롯이 담긴 소중한 에세이들이 모아졌습니다. 명예교수님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사회와 국가, 국제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표출되어 있습니다…”발간사, 전남대학교 명…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에세이 30인 선집을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명예교수님들의 정성과 땀이 반영된 삶의 흔적들이 오롯이 담긴 소중한 에세이들이 모아졌습니다. 명예교수님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사회와 국가, 국제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표출되어 있습니다…”발간사, 전남대학교 명…
ACC에서 학생이 아닌 예술가로완성된 예술가 되기보다 성장에 집중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진행하는 ‘지역 예비예술가 발굴전’에 황지우(미술‧23)씨를 포함한 우리 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학생 7명이 선발됐다.우리 대학 학생들의 전시인 〈메아리:Echo of Youth〉는 작가들이…
AI 교육 체계 강화…교양‧이클래스 내년 개편 예정“학생 배움 길 교육혁신본부가 함께 하겠다”“우리 대학이 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지난달 31일 자로 신임 교육혁신본부장에 취임한 류지헌 교육학과 교수가 밝힌 포부다. “이제는 세계랭킹을 따져야할 시점”이라 운을 뗀 그는 “현재 정부…
구성원 처우와 안전 문제 개선 위해 노력“학생들 스스로 세상의 주인이 되기를”“전남대는 나에게 ‘생의 약동이자 삶의 근원’입니다.”지난 학기를 마지막으로 퇴임하는 김병인 사학과 교수가 전하는 말이다. 80학번으로 입학해 우리 대학과의 인연을 시작한 김 교수는 △고려시대사 △호남학 △역사문화기획을 전공했으며 교직 기간동안…
학점교류 한달 살기 비용 부담 적어“계절학기 추억이 삶의 원동력 됐다"생활관 입주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숙식 비용‘제주 한 달 살이’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경험이다. 하지만 비용과 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실현하기 어렵다. 제주대 계절학기는 대학생 신분을 활용해 이러한 바람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실현할 수 있…
“강의 시간보다 통학 시간이 길어”수완03 노선 축소에 이동 우려9년 만에 바뀌는 광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놓고 시민들이 배차 간격 축소와 교통 불편 해소를 요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는 지난달 10~12일 ‘자치구별 순회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공청회’를 열어 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시민의…
광주·여수캠 통합 진행“졸업, 끝이 아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작”지난달 26일 제74회 2025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총 1,823명이 졸업했다. 광주캠퍼스(광주캠) △학사 967명 △석사 433명 △박사 170명, 여수캠퍼스(여수캠) △학사 134명 △석사 95명 △박사 23명 △명예 학사 1명을 포함해 총 1…
교육실습생(교생)으로 보낸 4주간은 벅찬 나날이었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밤을 새우기 부지기수였다. 수업 준비와 관찰, 협의회, 실습 기록, 수업지도안 작성, 문항 개발까지. 교사가 아닌 교생임에도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이 4주는 행운이었다. 학생들에게서, 동료에게서, 수업 현장에서 배…
5·18 사적지 찾아가며 민주주의 배울 수 있어“학생들이 스스로 5·18 가치 생각하고 판단하길“5·18을 멀리 있는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나와 연결되는 시간으로 생각하게 되길 바라요.”김희송 5·18연구소 교수는 지난 2024년 교육혁신본부 교양 교과목 공모를 통해 개설된 ‘오월의 봄: 5·18로 떠나는 시간여행’(오…
우리 대학에 입학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2학년이 된 필자에게 대학 생활은 더 이상 낭만이 아니다. 오히려 생존의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 가깝다. 강의가 끝나기 무섭게 과제를 하고, 남는 시간에는 대외활동과 자격증 준비를 한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여유를 잃어버린 존재가 되었을까.오늘날…
법원 “피해자를 무고 가해자로 몰아”여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예방 교육 및 5년간 취업 제한을 선고받은 예술대 교수 ㄱ씨가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한 가운데,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이 오는 22일 속행된다. ㄱ씨는 2022년부터 2년간 △식당 △공원 △장례식장 등에서 제…
5년간 80억 예산 투입단과대별 전담 컨설턴트 배치로 ‘전공 격차’ 해소“진로취업본부는 대학 내에서 MBTI T들이 가장 많이 모여야 하는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지난달 28일 취업부처장에서 진로취업본부장이 된 박찬진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이같이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취업이라는 현실적 과제 앞에서 막연한 위로나 이상적인…
교육청 “교원 수급 문제로 기존 인력 대체 필요” 광주시교육청(교육청)이 추진 중인 ‘2026년도 중등 복수전공 자격연수’에 대해 우리 대학 윤리교육과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학생들은 이번 정책이 ‘교원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예비 교사들의 노력을 짓밟는 발상’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달 8일 인스타그램에…
“믿음은 증거로 갱신해야”계산은 기계, 가치 결정은 인간우리 대학 철학과에 새로 부임한 김진영 교수는 AI를 “거부할 수 없는 동반자”라고 표현했다. 윤리교육을 전공한 뒤 과학철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밟은 그는 생물학의 철학과 수학철학, 인과 이론 등을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AI와 과학철학의 접점을 탐구하며, AI의…
“연구 네트워크 확대에 힘쓸 것”“해양·수산은 중요한 시대적 과제”“신임 교수로서 연구와 교육 모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김창신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교수의 임용 소감이다. 그는 “앞으로 열린 자세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며 “꾸준함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학문 격차가 연구자로 이끌어“학생들이 주저 없이 찾길 바라”금융과 커뮤니티 분야 등 세 차례 창업에 관여하는 경험을 가진 최화준 경영학부 교수. 그는 박사 과정 중 선진국과 비교해 20년가량 뒤처진 학문의 격차를 체감하고 연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는 성공에 대한 이야기만 좋아하고 실패에는 관심을 가…
“대학에서 쌓은 경험들, 좋은 밑바탕 되길”오늘(26일)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총 3,895명이 졸업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광주캠퍼스(광주캠) 학사 2,429명 △석사 752명(전문대학원 포함) △박사 178명 △여수캠퍼스(여수캠) 학사 378명 △석사 127명(전문대학원 포함) △박사 31명 등 총…
■1966년생 이종숙 신소재공학부 교수교육·연구 환경 상향 평준화 당부“잘 쉬고 노는 것이 한 해를 보내는 비결”60년 만에 돌아온 본인의 해를 맞이한 이종숙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육십갑자가 한 바퀴 돌아온 올해가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새해를 맞아 교육자로서의 소명과 연구자로서의 철학을 다시금 가다듬…
교수에 AI 교과 개발비 1,000만원 지원AI 행정 자동화, 직원은 ‘교육 기획자’우리 대학이 2026년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본격화하며 학생·교수·직원 모두가 AI를 활용하는 캠퍼스로 전환한다. 조성준 기획처장은 지난달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글로컬대학30 사업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을 설…
“교양 강의에서 본 그림 참고해 시 써”올해 56회째를 맞는 문예작품현상공모 시상식이 5일(오늘) 신문방송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올해 문예작품현상공모에는 단편소설 부문에서 당선작과 가작이, 시 부문에서 가작 2편이 나왔다.시상식에는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수국아 피어올라라」의 김희건(국어국문·22)씨, 가작 「죄 지우…
‘필수 스펙’ 된 인공지능단순 도구 넘어 진로 바꿔인공지능 기술이 번역·문서 작성·콘텐츠 생성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도 ‘직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뚜렷해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단순 도구를 넘어 지적 노동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진로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질문하기…
지난달 25일에 열린 밴드 동아리 ‘포세이돈’과 댄스 동아리 ‘베일레’의 연합 정기 공연이 2공학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동아리 포세이돈의 보컬 류재원(해양생산관리·22)씨가 밴드 부원들과 함께 혁오 밴드의 ‘멋진헛간’을 열창하는 모습이다. 보컬과 연주자의 호흡이 절정에 달하며 에너지가 폭발하듯 무대를 가득 채우는 순…
중국 천진에 온 지 세 달이 지나간다. 두 번째 큰 시험을 마치고 친구들과 가을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더니 어느새 낙엽들도 모습을 감췄다. 아쉬운 대로 남개대학교(南开大学)라고 쓰인 조형물과 사진을 찍었지만 그마저도 잘 보이지 않는다.이곳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좌충우돌 우당탕탕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의 일과는 수업 듣기…
신문을 펼치는 일은 사회라는 거대한 세계의 단면을 잘라 그 안을 들여다보는 행위와 같다. 강의실을 오가며 무심히 지나갔던 캠퍼스의 풍경 속에 얼마나 치열한 이야기들이 숨 쉬고 있는지, 종이 넘기는 소리와 함께 비로소 실감하게 된다. 이번 제1680호는 유독 그 속의 명암이 뚜렷했다. 지면 한구석을 무겁게 짓누르는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