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패스는 없다 (성대신문 원문, 새 창)
“학창 시절 놀고먹었는데 성과급 6억 원을 받는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달군 삼성전자의 성과급 논란은 단순한 노-노(勞勞) 갈등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특히 “치과의사인데 근로의욕이 떨어진다”거나 “삼성전자 DS 고졸 성과급이 수억 원인데 DX부문 박사의 성과급은 600만 원”이라는 반응들이 많은 공감을 샀다.…
“학창 시절 놀고먹었는데 성과급 6억 원을 받는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달군 삼성전자의 성과급 논란은 단순한 노-노(勞勞) 갈등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특히 “치과의사인데 근로의욕이 떨어진다”거나 “삼성전자 DS 고졸 성과급이 수억 원인데 DX부문 박사의 성과급은 600만 원”이라는 반응들이 많은 공감을 샀다.…
오늘(8일) 노란봉투법이 시행 90일째를 맞은 가운데 현장에서는 사용자성 판단을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열린 비정규직과 하청노동자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결의대회를 찾아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노사의 상생이라는 입법 취지와 달리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노동 현장과 경영계 간의 시각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본지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우리 학교 RISE 사업단 김덕호(사회 88) 교수를 만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해결돼야 할 과제들에 대해 들어봤다.
특산물의 차별성으로 실현되는 상생이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스토리텔링이 함께해야성균이는 오늘도 카페에서 청도 홍시 듬뿍 스무디와 논산 생딸기 주스를 고르며 한 잔의 음료로 지역을 탐방한다. 이처럼 지역명을 내건 메뉴가 일상 속 소비 풍경에 자리 잡은 가운데, 지역의 이야기를 맛으로 들려주는 로코노미에 대해 알…
여전히 미진한 고용률 제고 과제 남아내년부터 적용될 장애인 고용의무 기준에 대비해야우리 학교의 경우 학교법인 성균관대와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 두 기관에 각각 장애인 고용의무가 부과된다. (중략)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1,056명에 따른 장애인 고용의무 인원 32명을 충족해야 했으나 실제…
만약 당신의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것을 미리 알았고, 이를 없앨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 십중팔구는 아이의 힘듦을 덜어주기 위해 치료를 택할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장애를 사전에 제거해야 할 결함으로 여긴다면 과연 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고 할 수 있을까? 책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속…
온라인 중심 유통시장 변화에 규제 재검토 요구돼소상공인과 노동자 보호 위한 종합적 대응책 마련해야대형마트 규제가 도입된 지 14년 만에 이를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심야 시간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도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유통기업의 독과점 가능성에 관한…
노동조합 파업의 정당성 훼손하는 귀족노조 담론사회적 신뢰 형성하려는 노동조합 자체의 노력도 중요해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권리를 요구하며 파업할 때면, 이를 강성이나 귀족노조 등으로 표현하는 언론 보도가 뒤따르곤 한다. 귀족노조란 고액 연봉 등 비교적 좋은 처우를 받는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과도한 이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에…
불안정 노동을 경험하는 비중이 높은 청년층에게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노동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수단이다. 이러한 노조의 역할이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어떻게 와닿을까. 본지는 청년들이 바라본 노조의 기능과 과제에 관한 생각을 들어봤다.오경민 (정외 20)노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계급 불평등을 완화할 수…
지난달 29일 자과캠 삼성학술정보관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제15회 성균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대회는 남궁덕 교수, 전영란 교수 외 6명의 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토론대회 부운영위원장 박상태 교수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토론대회는 ‘대한민국 국회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논제로 8…
지난 10월 말, 이주노동자 단속 과정에서 국내 대학을 갓 졸업한 베트남 국적의 스물다섯 살 청년 뚜안이 추락사했다.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잠시 공장에서 ‘불법’으로 일하던 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졸업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그녀의 얼굴은 교실에서 마주하던 여느 학생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기에, 그녀의 허망한…
열악한 노동 환경을 조명하는 장르로 거듭나다세대 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하려는 노력 필요해 ‘대기업 25년 차 부장으로 살아남아서 서울에 아파트 사고 애 대학까지 보낸 인생은 위대한 거야’ 최근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2위에 오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대사다. 주인공 김낙수 부장은 서…
최근 새벽 배송 규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새벽 배송은 전날 밤 주문한 상품이 이튿날 아침 7시 이전에 도착하는 서비스다. 논란은 지난달 22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택배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초심야 시간대의 배송을 제한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실제로…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진단 시 구별하기 어려워충분한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이라는 두 극단을 오간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 부른다. 지난 1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양극성장애가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자살 위험이 6.0…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제재력 미비한 형사처벌과 행정감독대지급금 재정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 속 대책 마련 필요해지난해 국내 임금체불액은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그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재명 정부는 ‘임금체불 제로 시대’를 주요 노동 공약으로 내세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사전감독·윤리의식으로 임금체불 최소화한 일본미국은 강력한 처벌과 손해배상으로 원천 차단해임금체불은 단순한 개인 간 분쟁을 넘어 경제구조와 고용 환경, 시민사회의 인식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회문제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의 임금체불 대응 방식을 살펴보며, 임금체불을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
나의 좌우명은 ‘직접 경험해보자’이다. 어린 시절, 남들이 별로라고 하지 말라는 말을 할 때마다 선뜻 포기했던 경험이 많았다. 그러던 중 중국에서 몇 년간 생활하게 된 경험이 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더럽고 무질서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거리는 환경미화원들 덕분에 깨끗…
논술 학원에서 조교로 일하던 때에 한 중학생 아이의 글을 첨삭한 적이 있었다. SF소설인 『타임머신』을 읽고 쓴 감상문이었는데, 아이는 내내 회의적 시각을 쏟아냈다. 미래를 바꾸더라도 현재는 달라지지 않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계급 아래 인간은 무력하고 개인이 바꿀 수 있는 건 없다. 뭐.. 요약하자면 이런…
한국 사회에 만연한 장시간 노동, 개선 필요성 커져제도 정착을 위해선 유연한 접근과 사회적 합의 이뤄져야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을 경제협력기구(이하 OECD) 평균 이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주 4.5일제를 거쳐 장기적으로는 주 4일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기…
인터넷에 접속하면 같은 소재로도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독자가 수많은 기사 가운데 어떤 기사를 읽을지 결정하는 요인은 다른 기사와의 차별성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기사를 읽기 전부터 보이는 기사의 제목을 통해 기사를 읽을지 결정한다. 기사는 누군가에게 읽혀야 비로소 의미가 생기기에 기성 언론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독…
2년만에 다시 개최된 장애학우인권좌담회장애 학우의 원활한 학교생활 위한 개선 사항 논의돼지난 2일 인사캠 600주년기념관 제3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장애학우인권좌담회(이하 좌담회)가 개최됐다. 제57대 총학생회 S:CATCH(인사캠 회장 정진우, 자과캠 회장 전형도, 이하 스캐치)의 주도로 열린 이번 좌담회는…
성폭력 사건 접수 즉시 인권센터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학생 자치 사회에서도 활발한 노력 이어지고 있어지난달 16일, 문과대학(이하 문과대) A학과에서 성희롱성 발언 등의 사유로 학생회장 탄핵소추안(이하 탄핵안)이 발의됐다. 탄핵안이 발의된 학생회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해당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이후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편도체의 이상이 공황장애의 원인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핵심적인 치료 방법으로 활용돼공황장애에 대한 연예인들의 솔직한 고백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공황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이를 치료하고자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에 24만 7천 61명…
술술 풀리는 세상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공황발작, 특별한 사건 없이도 발생할 수 있어꾸준한 약물치료로 증상 완화 가능해“마치 10초 뒤에 죽을 것 같았어요. 어떤 방법을 써도 숨이 쉬어지지 않았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3화 ‘숨 쉴 구멍’은 회사에 다니다 공황발작을 경험한 ‘유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