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안전함과 편안함 사이에서 (한림학보 원문, 새 창)
안전함과 편안함은 상충하는 가치다. 몸을 고정하는 안전벨트가 답답하고, 자전거를 탈 때 쓰는 안전모가 무거운 걸 생각해보면 된다. 같은 논리로 기숙사 화재 예방 방송은 지겹도록 반복되고, 기숙사 복도에는 빨래건조대를 두면 안 되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사생들은 “화재 예방 방송은 지겨우니 그만하고, 복도에는 빨래건조대…
안전함과 편안함은 상충하는 가치다. 몸을 고정하는 안전벨트가 답답하고, 자전거를 탈 때 쓰는 안전모가 무거운 걸 생각해보면 된다. 같은 논리로 기숙사 화재 예방 방송은 지겹도록 반복되고, 기숙사 복도에는 빨래건조대를 두면 안 되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사생들은 “화재 예방 방송은 지겨우니 그만하고, 복도에는 빨래건조대…
지난 27일, 학생생활관 1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에 300여 명이 대피하는 피해를 보아야 했다. 학생생활관 1관에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동일한 생활관 1관에서 시설 노후로 인해 온수 배관이 파열됐다. 고온의 물이 천장에서 떨어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