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쩌다 이렇게나 지나간 건지 모르겠다 (서강학보 원문, 새 창)
대학에 들어오고 주어지는 새내기 기분은 찰나의 순간이었다. 나는 1학년 때 학점도, 학과 활동도, 알바도 잘 챙긴 것이 없다. 낯선 사람들 사이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담이었다. 후회가 되냐고 말한다면 그렇다. 그러나 나는 다시 돌아가도 인스타그램 속 화려한 대학생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런데 나름 즐…
대학에 들어오고 주어지는 새내기 기분은 찰나의 순간이었다. 나는 1학년 때 학점도, 학과 활동도, 알바도 잘 챙긴 것이 없다. 낯선 사람들 사이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담이었다. 후회가 되냐고 말한다면 그렇다. 그러나 나는 다시 돌아가도 인스타그램 속 화려한 대학생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런데 나름 즐…
공부의 가치는 배운 지식을 얼마나 기억하고 써먹을 수 있느냐에 따라 흔히 좌우된다. 열심히 외운 내용이 시험이 끝나고 흐릿해질 때나, 대학 졸업 후 전공과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갖게 된다면 괜히 진만 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 공부했던 시간이 더욱 무용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공학이나 경영학처럼 실용적인 학문…
펜과 펜 사이는 본보 기사에 대한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는 코너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회면 ‘하나된 육·해·공, 전문성 지킬 수 있을까’ (5면)을 다뤄봅니다. <편집자 주>육·해·공군 사관학교의 통합 논의 자체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의 전쟁은 육군·해군·공군이 각자 따로 싸우는 방식이 아…
나는 뭐든 적당히 하는 사람이었다. 해야 할 일이 주어지면 열심히 했지만, 그 이상으로 앞서 나가지는 않았다. 20년 가까이 내 앞에 붙었던 수식어라고 해봐야 ‘학생’ 정도였으니, 대학을 가고, 학점을 따면서 ‘중간만 가자’고 생각했다. 이런 내가 학보사에 지원한 건 거창한 뜻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작년 겨울, 이상한…
최근 취득학점 포기제의 도입을 원하는 목소리가 학우들 사이에서 다시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제52대 총학생회 ‘나루’가 취득학점 포기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도입이 무산되면서 제도에 대한 논의를 다시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개적인 논의가 이뤄진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 본보가 시행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 봤다.취득…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졸업앨범 촬영 예약을 신청 받는다. 이번 촬영은 오는 10월 2일 베르크만스우정원 B108호 공동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졸업생들은 촬영에 필요한 학사복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촬영 예약은 본교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본교는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자금을 제공하는 등 학우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벤처경영전공 이영민 교수는 “창업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활동인 만큼, 관련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학교 차원에서) 단순한 강연이나 행사를 열기보다…
요즘 대학생에게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다. 과제를 시작할 때 아이디어를 얻고, 모르는 개념을 설명받고, 문장을 다듬는 일까지 AI의 도움을 받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나 역시 전공 공부와 자료 조사를 하면서 AI를 자주 활용한다. 처음에는 시간을 아껴 주는 편리한 도구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