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역에서 일으키는 새로운 움직임, 로컬 콘텐츠 스튜디오 파동 (한동신문 원문, 새 창)
302번 버스를 타고 죽도시장에서 내려 골목을 따라 걸어 들어간다. 한복집들 사이에 한 소품숍이 보인다.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구경하고 가세요.” 간판에 적힌 친절한 인사는 자연스레 발길을 가게로 향하게 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포항 곳곳이 담긴 사진엽서부터 파도 모양을 한 ‘파도씨’ 캐릭터 상품까지. 포항을 담은…
302번 버스를 타고 죽도시장에서 내려 골목을 따라 걸어 들어간다. 한복집들 사이에 한 소품숍이 보인다.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구경하고 가세요.” 간판에 적힌 친절한 인사는 자연스레 발길을 가게로 향하게 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포항 곳곳이 담긴 사진엽서부터 파도 모양을 한 ‘파도씨’ 캐릭터 상품까지. 포항을 담은…
청년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이하 〈다시, 육거리〉) 가 11월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시, 육거리〉는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와 중앙시장 상인회가 공동 주최한 프로젝트로 포항시 중앙상가 일대에서 진행됐다. 공동화된 원도심을 문화예술 공간으로이번 프로젝트는 공동화된 원도심을…
'넌 농촌에서 살 수 있어?' 누군가 내게 이렇게 묻는다면, 나는 과연 '그렇다'고 답할 수 있을까. 아마도 선뜻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이 없으니까. 병원, 학교, 문화공간과 같이 내가 당연하게 누려온 것들이 농촌에선 당연하지 않았고, 편리함에 익숙해진 나에게 농촌은 다소 낯선 곳이었다. 그곳에서의 삶은 어째 조금…
“농촌에 산다는 건 무엇일까? 거리를 수놓은 불빛들로 캄캄할 날이 없는 수도권과는 달리, 가로등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간단한 식재료를 사러 마트에 가려면 길게는 한 시간을 걸어야 하고, 버스도 잘 다니지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꼼짝없이 집에만 갇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수도권 내에서도 행정구역별로 여러 문제…
한동대는 지난 7월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제1 혁신 캠퍼스인 ‘파랑뜰’을 개관했다. 파랑뜰은 환동해 지역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역 밀착형 상생 공간이다. 파랑뜰은, 라운지, 소그룹 회의실, 다목적 교육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개관 이후 파랑뜰은 부족한 홍보와 낮은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해 이용…
지난 21일, 포항 라한 호텔에서 “ESG 시대 지역 미디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한동 미디어 포럼이 개최됐다. 본 포럼에는 △지역방송 관계자 △한동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및 학부생 50여명이 참석했다.포럼의 발표자들은 “지역 방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미디어가 성장하고 생존하려면 각…
비수도권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 4차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포항을 포함한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일괄 상향되었다. 지난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달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의 조정 발표에 따라 포항…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육거리 꿈틀로에는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모인 이들이 있다.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한숲농아인교회에서는 고요함 속에서 그들만의 경배와 찬양이 울려 퍼진다. 교회의 목회는 농아인1인 안후락 목사가 맡고 있다. 안후락 목사와 김소향 사모는 농아인 교회뿐만 아니라 아동센터, 문화센터, 수화식당까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켰다. 사람들의 이동이 감소하면서 소비시장이 위축됐고, 이는 지역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포항시의 경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해 경제적인 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큰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포…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한동대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이하 NITEC)는 2박 3일씩 2회에 걸쳐 네팔 포카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Appropriate Technology-based Entrepreneurship Trainin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도국 과학기…
한동대와 대한적십자사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장순흥 총장과 대한적십자 김성주 총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재난과 위험에 노출된 지역사회를 지키는 교육과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글로벌 인재 도전 프로그램(RCGC : Red Cross Global Champion)’을 공동으로 추…
포스코는 지난해 철강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항제철소에 500MW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3년 지어진 20MW 2대, 1976년 지어진 30MW짜리 2대, 총 100MW의 노후화된 부생가스 발전소 4기를 부생가스와 석탄을 혼합 사용하는 500MW의 고효율 청정화력발전소로 교체하겠다는 것이…
공공철학자 마이클 센델(Michael J. Sandel)은 그의 저서 에서 “내 고장에 대한 애착은 시민들이 개인적 목표와 추구를 넘어 공통의 삶을 공유하고 공적인 일에 관여함으로써 유지될 수 있다”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현대경제연구원의 공동체 의식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를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온 국민을 비통에 빠트린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의 시간이 흘렀다. 원인 분석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많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모두 중요한 이야기겠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교육’의 측면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세월호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을 수 있지만 ‘재난 대처 교육’의 측면 역시 이번 세월호 사…
세월호 사건 속에 전 국민이 트라우마에 빠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쪽에서는 정부와 관계자를 비판하고 정부와 관계자는 자기변명에 급급하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돌아볼 때이다. 우리 삶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내어 진 오늘날 과연 한 국가의 국민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것을 반성해야…
요즈음 국가적인 재난으로 온 나라가 비통하다. 사건 자체의 문제점은 물론이고 사건을 대처하는 태도에서 사회 각계 각층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났다. 언론 또한 마찬가지이다. 오보가 난무하고 자극적이고 이슈가 될 만한 기사를 뽑기 위해 피해자에 대한 인간적인 배려마저도 잊은 듯한 태도로 언론윤리의 존재를 무색하게 했다. 하지…
지역사회의 희망을 키워갑니다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상담, ‘손을잡고’ ‘손을잡고’는 지난 2009년 2월에 피부미용 자활사업단인 ‘피부미인’ 사업체 컨설팅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주)향기내는사람들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주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기 위해 현재 향기…
한동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포항시 덕수공원에 숲을 조성하는 ‘한동 숲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3월, 포항시는 용흥동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후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숲 조성을 추진했다. 이후 트리플래닛은 한동대에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고, 한동…
최악의 전력난, 정부는 가계탓하기에만 급급 우리나라에서는 올 여름 전력수급경보만 30회 이상 발령됐다. 이는 극심한 전력난을 단적으로 나타낸다. 많은 전문가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2011년 9월 15일에 일어났던 대정전과 같은 사태 혹은 그 이상의 재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예측했다. 무더워진 여름 그리고 원전…
제 15호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2000년 대 이후 한반도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태풍 ‘루사’나 ‘매미’에 필적, 혹은 그 이상의 위력이다.현재 지자체마다 특별긴급대책을 내놓을 정도로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혈안인 상태, 아마이 신문이 배포되는 쯤엔 한동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오는 21일부터 포항시에서 사용 가능한 후불교통카드가 4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된다. 포항시에서 사용 가능한 후불교통카드는 기존의 농협, 롯데, 수협, 현대 기존 4개사에 BC, 국민, 신한, 삼성, 하나(SK), 외환, 시티 7개사를 더해 11개사로 확대 운영된다. 포항시는 시내버스 189대의 교통카드지불단말기에 국가…
170호에서 송전탑 특별 취재팀을 꾸린 것이 인상적이었다. 전자파 문제, 그간의 대처 과정 등 평소 궁금하던 점들이 해결되어 좋았다. 김노현 팀장과 기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다만 송전탑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학교 당국의 대처 과정 중심으로 기사들이 전개되었는데, 그간 학생사회의 대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없어서 궁…
골목상권의 적 또는 소비자들의 친구어느 새부터인가 골목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누리네, 형제 마트와 같은 구멍가게 대신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같은 기업형슈퍼마켓, 이른바 SSM(Super super market)이 골목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제 1 라운드, 자본 싸움대형마트끼리의 경쟁 격화로…
천년고도 전주에 자리잡은 한옥마을에 가다1930년, 일제 치하의 상황 속에서 일본 상인들은 전주에서 세력을 확장하여 상권을 장악하고 도시를 자신들의 근거지로 만든다. 원래 상인들은 서대문 밖에서만 거주하였으나 전주 성벽을 강제로 허물고 자신들의 거주지를 조성한다. 이에 대한 반발의 일환으로 전주 주민들은 전주 교동과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