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아픈 역사를 기억해야 할까 (덕성여대신문 원문, 새 창)
최근 한 유명인의 조상이 친일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친일파 후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과거 인물의 잘못을 그 자손에게까지 짊어지게 하는 것은 ‘현대판 연좌제’라며 지나친 비판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이처럼 과거의 문제를 두고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엇갈린다. 흔히들 과거는…
서울특별시 · 4년제 · 사립
최근 한 유명인의 조상이 친일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친일파 후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과거 인물의 잘못을 그 자손에게까지 짊어지게 하는 것은 ‘현대판 연좌제’라며 지나친 비판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이처럼 과거의 문제를 두고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엇갈린다. 흔히들 과거는…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 직원에게 수십 차례 욕설과 비하 발언을 한 임원들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한 회사의 대표와 이사가 직원을 돌대가리라고 부르며 모욕을 주는 행위를 2년동안 반복하다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남의 머리를 돌이라 칭하며 웃음거리로 삼았으나 정작 돌처럼 굳어버린 것은 자신의 머리라 구…
새 학기 첫 시간, 학생들에게 왜 여성학 수업을 신청했는지 묻는다. 매 학기 빠지지 않는 답이 있다. 여자대학을 다니며 마주한 질문들에 스스로 답해보고 싶다는 것. 학생들은 각각의 자리에서 일상적으로 ‘여대’를 둘러싼 각종 평가와 질문을 마주한다. “여자들한테는 여자대학이 좋지”라는 격려를 가장한 폄하, “21세기에 여…
여름방학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새로운 학기의 문이 열렸다. 기자로서 마지막 호를 보낸 뒤 처음 마주하는 덕성여대신문이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지면을 펼쳐본다.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기사들을 돌아보며, 잘한 점에는 따뜻한 박수를, 아쉬운 점에는 앞으로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774호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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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우리대학 민주동산에서 동아리 연합회가 주최한 동아리 박람회 ‘동고동락’이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동아리 연합회장 권세영(화학 3) 학우는 “많은 학우들이 즐겨줘서 기쁘다”며 “학우들이 박람회를 통해 동아리 연합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효빈(문화인류 2) 학…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휴식을 취하기도 어렵다. 이에 덕기자가 책, 공연, 전시회 등을 소개해 학우들에게 한 줄기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상처 영화는 해류가 사고로 강에 빠지며 시작한다. 가라앉는 해류를 아가미와 비늘을 가진 남자가 구해주곤 사라진다. 시간이 흐른 뒤…
2학기 캐치업 프로그램 안내 학사운영과에서 학사경고자 및 학사경고 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캐치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학기 학사경고자 △학사경고 위험군 중 2학기 재학생 △2학기 복학생 중 학사경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학기 제2전공 신청 및 변경기간 안내…
지난 2일, 우리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학생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2020년부터 시행한 발전 계획 수립 및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안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에 우리대학 발전계획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알아보고자 한다. 설문조사로 구체화된 중장기 발전계획 이번 공청회에선…
한마디의 말엔 저마다의 시간이 깃들어 있다. 같은 뜻을 전하는 말도 살아온 곳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그렇게 달라진 말은 오랜 시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어져 왔다. 지역마다 다른 모습으로 이어져 온 방언은 어떻게 자리 잡게 됐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함께 살아온 우리말 우리가 흔히 같은 의미로 혼동하…
우리대학 중앙 연극 동아리 운현극예술연구회가 지난 1~3일 약학관 아트홀에서 제97회 정기 공연을 진행했다. <말들의 집>은 타자가 꾸며낸 말들보다 중요한 건 진정한 ‘나’라는 깨달음을 담은 작품이다. 건물 옥상에 위태롭게 서 있던 서진은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서에서 진술을 받는다. 이름을 말하라는 경찰의 말에 서진은 자…
지난 2일 오후 10시경 우리대학 학생회관(이하 학관) 2층에서 연기가 발생해 학우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캡스 및 소방대가 출동해 조치를 취했으며 인명 피해 및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10시 20분에 캡스 상황실로 ‘학관 2층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캡스 대원 2명이 현장에 출동해…
오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미원골목시장 내 ‘문화공간 장미 온’에서 개소전시 <그대로, 안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대학 미술사학전공의 학부생 및 졸업생 5인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진행하는 청년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해 기획했다. 전시는 ‘안녕’을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 12점을 소개하며…
△흙 △물 △불을 통해 만든 도자기에는 그것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삶과 시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생활을 위한 그릇에서 출발한 도자기는 고려청자의 비취빛과 조선백자의 담백한 아름다움으로 이어져 새로운 미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젠 국경을 넘어 세계의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도자기의 역사를 따라가며 그 안에 담긴 기술…
현대인에게 음악은 하나의 문화예술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찾기도 하고 오늘을 견뎌낼 위로를 얻기도 한다. 매력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구성철 작곡가를 만나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작곡가로 활동하게 된 과정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최근 영화 <오디세이>로 인해 트로이 전쟁을 이끈 오디세우스의 영웅담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화를 접한 사람들은 트로이 전쟁을 남성 영웅과 승리의 서사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고통받은 여성의 삶은 소외되거나 틀에 박힌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에 전쟁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삶을 알아보고자 한다. 전쟁 속에서…
오는 27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대학에서 우리는’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변화해 온 대학문화와 캠퍼스의 다채로운 풍경을 조명한다. 전시를 기획한 이수정 학예연구사는 “세대 간 다른 대학 생활의 경험을 나누길 바라며 전시를 준비했다”며 “서울 소재 대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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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조기취업자 출석인정 신청 안내 학사운영과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조기취업자 출석 인정 신청을 받는다. 졸업직전학기의 조기취업자가 대상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우는 △출석인정신청서 △수강신청확인서 △재직증명서 △4대보험가입확인서 각 1부를 학사운영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휴식을 취하기도 어렵다. 이에 덕기자가 책, 공연, 전시회 등을 소개해 학우들에게 한 줄기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나답게 살아가는 법 사회가 정한 기준은 때때로 개인의 삶을 제한한다. 여성에게 얌전한 숙녀의 삶이 요구되던 19세기 영국, 그 정해진 길을 따르지 않은…
○...금품 갈취를 목적으로 여성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50대 남성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과거 아동 성범죄와 마약 범죄 전력도 있는 데다 이번 살인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잘못을 반성하며 배우진 못할망정 꾸준히 악행을 저지르니 범행 경력이 가방끈보다 길겠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대학생 A씨의 알람은 요일마다 다르게 울린다. 월·화요일에는 오전 8시 카페로, 목·금요일에는 오후 2시 학원가로, 주말에는 편의점으로 향한다. 번듯한 ‘N잡러’나 프리랜서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주 15시간 미만으로 일터를 쪼갠 ‘메뚜기 알바생’의 하루다. 고용 지표는 청년 취업률 사상 최고라며 훈풍을 노래하지만 정작 청…
과제 마감 전날 밤, 빈 문서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결국 생성형 AI 창을 열어본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이주제로 목차 좀 짜줘” 한마디에 1초도 안 되어 그럴듯한 답이 쏟아지면 앓던 이가 빠진 듯 속이 다 시원하다. 그런데 잠깐, 우리는 방금 무언가를 슬쩍 남에게 넘겨버린 건 아닐까. 최근 필자는 창의성 요구…
청년층의 △우울 △불안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학생의 정신건강 지원체계에도 관심이 요구된다. 교내 학생상담센터가 주요 지원 창구로 자리하고 있지만 접근성과 이용에 대한 부담으로 상담을 망설이는 학우들도 있다. 상담센터를 찾지 않는 학우들이 생성형 AI로 향하는 현실을 살펴보고 AI 상담의 가능…